SK텔레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이메일을 스마트폰 PDA폰 등 휴대 단말기로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싱크메일(SYNK mail)' 서비스를 2일 선보였다.

싱크메일은 아웃룩을 통해 회사 계정으로 메일이 들어오면 바로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실시간 자동전달 방식의 메일 서비스다.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내려받아 편집할 수도 있고 파일을 첨부해 보낼 수도 있다.

메일이 들어오면 문자메시지(SMS) 형태로 알려준다.

SK텔레콤은 호스트웨이와 함께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이메일 서비스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메일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지만 싱크메일은 실시간 전송하는 게 다르다.

싱크메일은 월정액 9000원(데이터 통화료 포함)을 내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첨부 파일 용량은 회사 메일의 파일 용량 규칙과 단말기 메모리에 따라 제한이 가해질 수 있다.

이 서비스 신청은 싱크메일 사이트(www.syncmail.co.kr)에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한 달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체험할 기회를 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