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 수주 목표를 274억달러로,매출 목표를 18조600억원으로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수주는 올해 잠정 수주 실적보다 1.86%,매출은 15.93% 각각 늘어난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 1조1650억원보다 40.60%나 증가한 1조6380억원을 시설투자에 투입키로 했다.

회사 측은 조선 경기 하강에 대비해 태양광 사업 등 비조선 분야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원가 절감에 힘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