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담덕 배용준이 MBC 연기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태왕사신기'로 사극열풍의 주역인 담덕으로 분해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 한해 MBC드라마의 왕중의 왕으로 등극했다.

30일 오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D공개홀에서 신동엽과 현영의 사회로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 2부 순서에서 MC 신동엽이 배용준과 이필립 등 배우와의 인터뷰로 시청자들의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이날 '신비청년' 으로 '태사기'서 처로역을 맡아 연기한 이필립에게 신동엽과 현영이 다가가 질문을 시도햇다. 본인 인기를 실감하느냐고 질문하자 이필립은 "실감은 아니고 신기하다. 좋다"고 말했다.

이필립은 188cm의 훤칠한 키에 긴 머리를 바람에 휘날리며 달리는 말 위에서 검을 휘두르던 청룡의 신물로 '태왕사신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이필립은 첫작품 '태왕사신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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