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자이언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정규시즌 17주차 뉴욕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4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붓는 대역전극을 펼쳐 38-35로 승리,정규 시즌 전승을 달성했다.
정규 시즌이 팀당 16경기씩으로 확립된 1978년 이후 전승을 올린 팀은 뉴잉글랜드뿐이다.
또 14경기씩만 치렀던 1972년 마이애미 돌핀스 이후 35년 만이자 역대 네 번째로 정규 시즌을 전승으로 마친 팀이 됐다.
뉴잉글랜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쿼터백 톰 브래디는 이날 터치다운 패스 2개를 추가,50개로 2004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명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세운 한 시즌 터치다운 최다 패스(49개)를 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뉴잉글랜드는 2001년과 2003~200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슈퍼볼 정상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