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적립식펀드 5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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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펀드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었습니다.
11월 한달 동안만 6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적립식펀드로 갈수록 많은 자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5조9천억원의 자금이 적립식펀드로 들어와 적립식펀드 통계가 시작된 이래 한달 간 가장 큰폭의 자금 유입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전체판매 잔액도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훌쩍 넘어서 53조1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초 대비 적립식펀드는 25조원이 증가했으며 국내 전체 펀드설정액(293조원) 중 적립식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연말 13.5%에서 18.1%로 약 6%p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주식형펀드에서 적립식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88.4%로 거의 대부분의 주식펀드 투자가 적립식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전체 펀드에서 주식형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연초 절반(57.2%)수준에서 72%까지 올라 올해 신규로 투자된 펀드들의 대부분이 주식형으로 투자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액에서 판매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이 42.6%로 지난해 대비 5%p, 보험이 2.9%로 0.6%p 증가한 반면 증권사들은 그만큼 판매규모가 감소해 판매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운용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체 적립식펀드의 30%를,한국투신운용과 신한BNP파리바운용이 10%가량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하나UBS와 슈로더 등이 5%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