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링크, 베트남에 전력선 합작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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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전문제조업체 코스모링크가 베트남 호찌민에 연생산 10만t 규모의 전력선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 회사 정영수 대표는 베트남 전선제조업체인 캐디썬(대표 팜 룽 호아)사와 현지에 전력케이블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합의,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조인식에는 양사 대표와 베트남 정부에서 구엔 신 헝 부수상,도 후 하오 공업성 차관,피 타이 빈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등 고위관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회사는 최근 호찌민 인근 빈정지역에 확보한 공장부지(7만㎡)에 연면적 4만㎡ 규모의 고압전선 전문 생산공장을 착공,이르면 내년 8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코스모링크는 30% 합작지분율에 따라 총 2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정영수 대표는 "현지 생산제품은 전량 베트남 및 두바이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베트탐 합작공장 설립으로 향후 해외 전력케이블 사업 입찰 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기 공급이 가능해져 고압전선 분야에서만 내년에 약 1억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링크의 지난해 매출은 1500억원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이 회사 정영수 대표는 베트남 전선제조업체인 캐디썬(대표 팜 룽 호아)사와 현지에 전력케이블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합의,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 조인식에는 양사 대표와 베트남 정부에서 구엔 신 헝 부수상,도 후 하오 공업성 차관,피 타이 빈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등 고위관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회사는 최근 호찌민 인근 빈정지역에 확보한 공장부지(7만㎡)에 연면적 4만㎡ 규모의 고압전선 전문 생산공장을 착공,이르면 내년 8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코스모링크는 30% 합작지분율에 따라 총 2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정영수 대표는 "현지 생산제품은 전량 베트남 및 두바이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베트탐 합작공장 설립으로 향후 해외 전력케이블 사업 입찰 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적기 공급이 가능해져 고압전선 분야에서만 내년에 약 1억달러의 매출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링크의 지난해 매출은 1500억원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