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의 '간판' 박세리(30)가 5년 동안 모자에 달았던 CJ 로고를 뗀다.

박세리와 CJ는 "그동안 계약 연장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 의견이 맞지 않았다"면서 "계약 기간이 끝나는 31일자로 후원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세리는 "재계약 협상을 하면서 다른 후원사를 알아보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아 CJ와만 협의했다"면서 당분간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