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호황으로 올해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급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77개 10대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435조6천618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들 10대그룹 계열사가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말 39.94%에서 41.01%로 1.0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평균 198.95% 뛰어올랐고 시가총액도 233.97%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