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금융 신상품 11개를 선정하고 개발자들에게 금융감독원장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와인정기예금 신한러브카드와 함께 삼성증권의 CMA체크카드,CJ자산운용의 'CJ지주회사 플러스 주식투자신탁1호',메트라이프생명의 '무배당 마이초이스 변액연금보험',삼성화재의 '무배당 올라이프 안전한 세상만들기 운전자보험' 등이 선정했다.
와인정기예금은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맞춤형 상품으로 시니어 계층에 우대금리와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니어 금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한카드와 LG카드의 합병을 계기로 나온 신한러브카드는 은행계 카드와 전업계 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삼성증권의 CMA체크카드는 CMA계좌에 체크카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일종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돋보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마이초이스변액연금보험은 국내 최초로 변액보험의 최저보증액에 대한 재조정 기능을 부여했다.
금감원은 또 우수상에 농협의 '브라보백년 예금ㆍ저축',한국상호저축은행의 '모교발전기금 예금',대우증권의 '마스터 랩 CMA',아이투신운용의 '아이러브 평생직장 채권투자신탁1호',삼성생명의 '무배당 사망보장회복특약' 등을 선정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