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2007 KBS 연예대상'시상식에서 김원효와 박지선이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이효리가 MC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1부 오프닝 공연에서 '미녀들의 수다'의 자밀라, 사유리, 손요 등이 빨간색 싼타 원피스를 입고 나와 캐럴 메들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남희석과 가수 남규리가 시상한 신인상에서는 코미디 부문에 김원효와 박지선이 수상했으며 MC부문에서는 최송현 아나운서와 한석준 아나운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신인상 시상중 코미디 부문 여자 수상자를 호명해야 하는 순서에서 남규리가 남자 수상자를 먼저 호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남희석과 MC인 신동엽, 이효리가 재치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의 2부에서는 오프닝에서 뮤지컬 '맘마미아'의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07 KBS를 빛낸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스펀지 형식으로 구성,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