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P 초중반 지지여부 확인 필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관의 소극적 매수로 20일 코스피가 1800P선 중반도 지키지 못하고 밀리면서 1800P선 초중반의 지지력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1일 "당초 기대와는 달리 기관이 1800선 중반에서부터 매수에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이제 관건은 투신을 비롯한 기관이 1800선 부근이나 그 이하에서는 이전처럼 적극성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글로벌 증시의 위기에 따라 지수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매수를 중단했고 코스피지수를 기준으로 1800선 부근에서는 매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추격매수를 가급적 자제하고 저점매수에 나선다는 전략인데 그 저점이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1800선 언저리 부근이 유효한지 재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매매전략이 이전과 다름없다면 지수의 추가하락은 단기적으로 매도보다는 매수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지지대의 검증과정에 놓여 있다"며 "최근 2007년 단기 상승추세대 하단에 지수가 위치해 있는데 기술적으로 코스피 1800P 초중반의 지지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2006년 단기 상승추세가 무너졌을 떄 중기조정국면으로 진입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와 미 증시가 안정을 보일 경우 2007년 상승추세는 지켜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1일 "당초 기대와는 달리 기관이 1800선 중반에서부터 매수에 소극적인 상황"이라며 "이제 관건은 투신을 비롯한 기관이 1800선 부근이나 그 이하에서는 이전처럼 적극성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글로벌 증시의 위기에 따라 지수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매수를 중단했고 코스피지수를 기준으로 1800선 부근에서는 매수에 나서는 경향을 보여왔다"며 "추격매수를 가급적 자제하고 저점매수에 나선다는 전략인데 그 저점이 코스피지수 기준으로 1800선 언저리 부근이 유효한지 재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매매전략이 이전과 다름없다면 지수의 추가하락은 단기적으로 매도보다는 매수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지지대의 검증과정에 놓여 있다"며 "최근 2007년 단기 상승추세대 하단에 지수가 위치해 있는데 기술적으로 코스피 1800P 초중반의 지지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2006년 단기 상승추세가 무너졌을 떄 중기조정국면으로 진입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경제지표와 미 증시가 안정을 보일 경우 2007년 상승추세는 지켜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