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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脫중국ㆍ프론티어 마켓 펀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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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운용사들이 2008년을 겨냥한 신상품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해외펀드 시장에선 '탈 중국' 상품이 대세다.

    브릭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혼합형 상품과 말레이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프런티어 마켓'을 겨냥한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 들어 뜸했던 채권형 상품과 국내 섹터펀드들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내년을 대비한 새로운 포석이다.

    동부자산운용 아이투신운용 CJ자산운용 등은 20일 일제히 신상품을 내놨다.

    동부운용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에 투자하는 '동부더클래식금융섹터주식펀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저평가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에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동부운용 관계자는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보였던 '더클래식진주찾기주식펀드'의 운용 경험을 살려 올해 부진했지만 내년 주가 회복이 예상되는 저평가 금융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투신운용은 이날 금호 동양 코오롱 한라 효성 등 중견기업 회사채에 투자하는 '아이러브코리아회사채투자신탁1호'의 인가를 받았다.

    이 상품은 매월 16일에 연환산 6.5%의 금리를 5년간 지급하는 월분배금 지급형 상품이다.

    5년간 가입이 의무적이며 설정 3개월 이내에 증시에 상장해 환금성을 높일 예정이다.

    판매는 내년 1월7일부터 시작된다.

    CJ자산운용은 21일부터 소비주 인프라주 신재생에너지 등 중장기 트렌드 수혜가 예상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CJ뉴트렌드리더주식형'을 CJ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올해 지주사 테마펀드로 고수익을 올렸던 CJ운용은 이 펀드를 내년에 간판 국내펀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12월 들어 선보인 해외펀드의 경우 브릭스 혼합형과 새로운 이머징시장 상품이 주류다.

    도이치투신의 '도이치DWS프리미어브릭스플러스'는 브릭스 4개국을 기본으로 증시 상황에 따라 유망 국가 주식을 탄력적으로 편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동유럽·중동·아프리카업종대표주식형',유리자산운용의 '오일머니말레이시아플러스',한화투신운용의 '카자흐스탄주식' 등은 자원부국 등 새롭게 주목받는 신흥 증시에 투자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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