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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포장이나 라벨,전사 인테리어 시트 등 고품질을 요하는 그라비아인쇄는 인쇄 롤의 품질이 핵심이다.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한두패키지(대표 김성원 (www.handoo.co.kr)는 고객에게 국내 최고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첨단 설비 구축과 기술 향상에 매달려온 하이테크 기업이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ISO9001,ISO14001 인증을 받은 것이 이 회사의 역량을 입증한다.

국내 유일의 Power Warp 시스템을 도입한 ㈜한두패키지는 다양한 모양에 따라 변형되는 라벨(수축필름)의 디자인 문제를 해결,국내 뿐 아니라 미국의 썬키스트 등 유명회사 제품에 납품,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레이저스트림 FX로 그라비아 인쇄의 최대 약점인 동양권 서체의 끊어짐 현상을 해결하고 코팅 롤,접착 롤의 잉크량을 정확히 측정해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구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바코드를 대신할 RFID 인쇄 롤도 개발 중이다.

CMS(Color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해 인쇄 표준화를 이뤘다는 점도 ㈜한두패키지의 경쟁력이다.

이는 국내 유명 식품포장업체들과 꾸준히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김성원 대표는 "기술 집약형 사업이기 때문에 설비와 인력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며 "이를 통해 디자인과 데이터작업,인쇄 롤 제작까지 연계적으로 실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6년 성명기획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5년 인천에 공장을 준공해 레이저스트림 FX,무인로봇연마기,실린더자동 경측정기,부메랑 도금라인,셀 측정기 등 80억원 상당의 설비를 구축하며 작업환경을 현대적으로 재정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널리 듣고 멀리 보면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