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하반기ㆍ下] 롯데제과, 진한맛ㆍ주사위 모양 '초콜릿 대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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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는 초콜릿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카오 함량을 기존 초콜릿의 2~3배로 높이고 우유는 적게 넣은 하이 카카오 제품을 국내에 알리고 널리 퍼지도록 한 것.작년 8월 첫선을 보인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올 1~3월 성수기엔 월 평균 매출이 1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드림카카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부드러운 맛의 밀크 초콜릿이 대세를 이뤘다.
하지만 '웰빙 바람'이 불면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카카오(하이 카카오) 제품 개발이 활발해졌다.
지난해 8월 카카오 함량이 기존 초콜릿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드림카카오 56%'를 내놨고,이후 '드림카카오 72%' '드림카카오 86%'를 선보였다.
모양도 차별화했다.
구슬 주사위 모양으로 만들어 한 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둥근 원통 형태의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과 진열이 쉽다.
피아노 건반 모양을 한 '드림카카오'는 초콜릿이 투명 비닐과 금박지에 반씩 싸여 있어 고급스럽고 먹기에 좋다.
케이스가 납작해 핸드백이나 가방에 잘 들어가고 낱개 포장이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또 정사각형에 납작한 모양의 초콜릿도 내놨다.
이 제품은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고급스러운 케이스 안에 들어 있으며,소지하기도 간편하다.
드림카카오의 인기는 매출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시판 첫달인 지난해 8월 매출 10억원으로 시작해 9월 30억원,10월 40억원을 달성했다.
월 10억원의 매출만 올려도 성공작이라는 과자 시장에서 경이로운 실적을 거둔 것.또 11월 매출은 예상을 뛰어 넘은 60억원에 달했으며 12월 95억원,그리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4월부터 8월까지 비수기에도 월 평균 판매량이 40억원에 달했다.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11월 말까지 매월 6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드림카카오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초콜릿 시장은 과자 전체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도 10% 이상 성장했다.
2007년 역시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카카오'가 인기몰이를 하자 관망하던 경쟁사들도 시장에 참여,'웰빙'을 표방하는 고함량의 카카오 제품이 수십종에 달할 만큼 경쟁이 뜨거워진 덕분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롯데제과는 선도 업체답게 다양한 판매 운송전략과 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장 확대 및 수성 전략에 나섰다.
특히 비수기엔 외부 열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초콜릿 상자를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설계하고,초콜릿을 운반하는 모든 영업 차량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카카오 함량을 기존 초콜릿의 2~3배로 높이고 우유는 적게 넣은 하이 카카오 제품을 국내에 알리고 널리 퍼지도록 한 것.작년 8월 첫선을 보인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올 1~3월 성수기엔 월 평균 매출이 1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드림카카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부드러운 맛의 밀크 초콜릿이 대세를 이뤘다.
하지만 '웰빙 바람'이 불면서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카카오(하이 카카오) 제품 개발이 활발해졌다.
지난해 8월 카카오 함량이 기존 초콜릿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드림카카오 56%'를 내놨고,이후 '드림카카오 72%' '드림카카오 86%'를 선보였다.
모양도 차별화했다.
구슬 주사위 모양으로 만들어 한 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둥근 원통 형태의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과 진열이 쉽다.
피아노 건반 모양을 한 '드림카카오'는 초콜릿이 투명 비닐과 금박지에 반씩 싸여 있어 고급스럽고 먹기에 좋다.
케이스가 납작해 핸드백이나 가방에 잘 들어가고 낱개 포장이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또 정사각형에 납작한 모양의 초콜릿도 내놨다.
이 제품은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고급스러운 케이스 안에 들어 있으며,소지하기도 간편하다.
드림카카오의 인기는 매출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시판 첫달인 지난해 8월 매출 10억원으로 시작해 9월 30억원,10월 40억원을 달성했다.
월 10억원의 매출만 올려도 성공작이라는 과자 시장에서 경이로운 실적을 거둔 것.또 11월 매출은 예상을 뛰어 넘은 60억원에 달했으며 12월 95억원,그리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4월부터 8월까지 비수기에도 월 평균 판매량이 40억원에 달했다.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11월 말까지 매월 60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드림카카오가 등장하면서 지난해 초콜릿 시장은 과자 전체 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도 10% 이상 성장했다.
2007년 역시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카카오'가 인기몰이를 하자 관망하던 경쟁사들도 시장에 참여,'웰빙'을 표방하는 고함량의 카카오 제품이 수십종에 달할 만큼 경쟁이 뜨거워진 덕분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롯데제과는 선도 업체답게 다양한 판매 운송전략과 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장 확대 및 수성 전략에 나섰다.
특히 비수기엔 외부 열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초콜릿 상자를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설계하고,초콜릿을 운반하는 모든 영업 차량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