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아주택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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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은 택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주택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주택배는 하루 처리 물량이 7만5000박스로 지난해 매출 474억원,영업적자 34억원,경상적자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원은 지난 5월 동원택배(옛 KT로지스택배)를 인수하며 택배사업에 진출,하루 평균 5만5000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동원은 아주택배 인수로 하루 13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택배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게 됐다.
동원은 그러나 인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동원은 동원택배와 아주택배의 물류기지를 통합,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룩해 2009년 하루 처리 물량을 20만박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송 시설과 전산 시스템 선진화에 적극 투자해 택배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원의 아주택배 인수가 택배업계 판도에 당장 큰 변화를 몰고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통운과 한진택배 현대택배 등 빅3 업체들이 하루 물동량 40~50만박스를 처리하며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아주택배 인수로 택배사업 규모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택배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아주택배는 하루 처리 물량이 7만5000박스로 지난해 매출 474억원,영업적자 34억원,경상적자 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동원은 지난 5월 동원택배(옛 KT로지스택배)를 인수하며 택배사업에 진출,하루 평균 5만5000박스를 처리하고 있다.
동원은 아주택배 인수로 하루 13만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택배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게 됐다.
동원은 그러나 인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동원은 동원택배와 아주택배의 물류기지를 통합,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룩해 2009년 하루 처리 물량을 20만박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송 시설과 전산 시스템 선진화에 적극 투자해 택배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원의 아주택배 인수가 택배업계 판도에 당장 큰 변화를 몰고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통운과 한진택배 현대택배 등 빅3 업체들이 하루 물동량 40~50만박스를 처리하며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아주택배 인수로 택배사업 규모를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택배사업을 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