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합작기업인 AAC사(社)로부터 2억1600만 달러 규모의 에틸렌아민(Ethyleneamines) 생산공장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600㎞ 떨어진 지역에 짓는 공장으로, 공사기간은 약 24개월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체 계약 금액 가운데 1억600만 달러 규모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을 맡게 됩니다. 김중겸 사장은 "사우디 정부는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석유화학산업 육성 등 경제구조 다원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추가 수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