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8세대 LCD증설투자와 관련해 국내외 장비기업을 대상으로 발주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전자 LCD총괄 관계자는 17일 "내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한 8세대 LCD공장(8-1라인) 2단계 투자를 위해 발주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주는 당초 예정인 11월보다 한 달 이상 늦춰진 것으로 이에 따라 양산일정도 다소 지연된 내년 4분기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