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이 삼성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로 검사 출신의 조준웅, 정홍원, 고영주 변호사 등 3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변협은 후보로 선정된 3명이 모두 검찰에서 다양한 수사를 통해 수사능력이 검증된 인물로 평가돼 특검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검찰 로비 의혹이 포함된 수사를 검사 출신에게 맡기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했습니다. 특검 후보가 추천됨에 따라 대통령은 특검법에 따라 앞으로 3일 이내에 특별검사를 최종 임명해야 합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