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신규 설립 신청 이달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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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부터 잠정 중단됐던 자산운용사 신규 설립 신청이 이르면 이달부터 재개됩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몇달간 중단됐던 자산운용사 신규설립 신청을 이르면 이달부터 다시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자산운용사 인가에 대한 사업계획 타당성 심사 등을 명문화하고 객관화하는 내용의 심사 기준 초안이 마무리됐으며 관계기관의 협의만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감위의 자산운용사 설립 요건 명문화 작업으로 실제 자산운용사 설립을 준비중인 회사들에게는 체감적으로 까다롭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려는 일부 회사의 경우 전혀 금융관련업에 경험이 없는 등 과도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자산운용사의 진입요건은 표면적으로 낮추겠지만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명문화해 엄격히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