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0명 중 4명 "펀드 투자 증대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펀드 투자자 10명 중 4명은 향후 펀드에 추가로 자금을 넣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추가 증대 금액은 평균 1천300만원 정도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펀드를 1개 이상 가입한 25세 이상 1천명의 성인 남여를 조사했습니다.
이 중 35.5%는 향후 펀드에 추가로 가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천만원을 증대하겠다고 밝힌 투자자들이 40%로 가장 많았고 2천만원이라고 답한 사람들도 10%나 됐습니다.
평균 1.36개의 펀드에 1,061만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적립식펀드 투자자의 경우는 월 평균 37만원을 투자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펀드 이해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펀드 용어 28개 중 평균 9.2개를 안다고 답해 30% 수준의 이해도를 나타냈고, 5개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도 40%나 됐습니다.
펀드 투자 관련 정보는 금융기관의 직원을 통해서가 72%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정작 상담시간은 10~20분으로 길지 않았습니다.
상품 선택시 94%가 최우선으로 수익률을 고려한다고 답했고, 운용사나 펀드매니저를 고려한다는 답은 5%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환매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약 16%가 있다고 답했고, 환매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33%가 목표수익을 채워서, 23%는 다른 펀드를 갈아타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11%의 투자자가 원금 손실을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손실의 책임이 안좋은 시장 상황 혹은 본인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답했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