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손호영과 나는 서류가 필요가 없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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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 앨범을 내며, 박진영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손호영은 크리스마스 캐롤의 대표곡인 'The First Noel'을 리메이크 하여 디지털 싱글 <Christmas present>를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에는 두 가지 버전이 수록됐는데 원곡의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 감미로운 손호영 버전의 ‘The First Noel’과 여기에 덧붙여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의 가사를 붙인 ‘The First Noel(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버전은 원곡과 캐롤버전의 곡이 모두 앨범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같이 붙여서 부르면 더욱 따뜻한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서 시도했던 것. 하지만 녹음을 준비하며 저작권자의 승낙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저작권자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연락했는데 흔쾌히 사용을 허락했다.
손호영은 "가사가 들어가야 해서 진영이 형께 연락을 드렸더니 '우리 사이에 서류가 뭐 필요하냐'며 그냥 편하게 쓰라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며 "진영이 형에게 가사를 사용할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것같아 너무 고맙다. 제(손호영)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면 좋겠다"
손호영의 'The First Noel'은 음원을 공개 하자마자 두 가지 버전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 팬들의 많은 사랑이 기대된다.
한편 손호영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멜론 악스홀에서 열릴 ‘2007 손호영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이 곡과 더불어 캐롤 메들리를 불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