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운용, 러시아 주식형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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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자산운용이 러시아에 집중 투자하는 'CJ 러시아 플러스 주식형펀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러시아와 구 소련연방국의 펀드운용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ABN AMRO와의 공동운용으로 운용의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 펀드는 러시아에 주로 투자하되 경제발전의 3대 요소인 자원, 인프라, 컨슈머 관련 주식에 초점을 맞춰 운용됩니다.
러시아의 경우 천연가스와 석유가 러시아 전체 GDP의 33%, 전체 수출에서 63%를 차지하는 등 러시아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특히 최근 러시아 정부의 에너지 가격 규제완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관련 기업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J자산운용은 "러시아의 경우 천연자원 이외에도 인프라와 컨슈머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2020년까지 최소 1조 달러의 자금을 인프라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9월말 기준 12.6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08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앞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