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투자 증가, SW선도 업체들 몫"-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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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2008년에는 시스템 고도화, 정보보안 강화 등 국내 기업들의 IT투자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이로 인한 수혜는 시장 선도업체들에게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들의 2008년 IT 투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고도화, 정보보안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 통합화로 요약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IT 투자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완만한 성장을 이어 가겠지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 차별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선도 업체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기가 새로운 기술과 우수한 개발자들을 도입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대다수의 중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는 냉혹한 현실이겠지만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자력 성장의 한계를 인정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정부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원 정책 방향도 '다다익선'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투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활발한 해외 진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지닌 시장 선도 업체들로 투자 범위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 안철수연구소, 유엔젤, 이니시스를 꼽았고 차선위 선호주로 모빌리언스와 한글과컴퓨터를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들의 2008년 IT 투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고도화, 정보보안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 통합화로 요약될 수 있다"며 "기업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IT 투자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완만한 성장을 이어 가겠지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 차별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시장 선도 업체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기가 새로운 기술과 우수한 개발자들을 도입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대다수의 중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는 냉혹한 현실이겠지만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자력 성장의 한계를 인정해야 할 시점이 왔다"고 지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정부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원 정책 방향도 '다다익선'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 투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활발한 해외 진출 ▲정부 정책의 수혜를 지닌 시장 선도 업체들로 투자 범위를 좁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 안철수연구소, 유엔젤, 이니시스를 꼽았고 차선위 선호주로 모빌리언스와 한글과컴퓨터를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