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證 노조 현정은 회장 '주가조작' 혐의로 고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 노조는 12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현대그룹 임직원들을 현대상선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 등 혐의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노조측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사실상 현대증권의 표현이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산으로 주식거래를 해 증권거래법 제42조(임직원자기매매금지)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 5월21일 3만원선에서 거래되던 현대상선 주가가 열흘만에 6만원으로 급등하는 등 현저한 주가변동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현정은 회장의 측근과 현대그룹 임직원들이 개입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주식을 다시 팔아 1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노조측 주장에 대해 "현정은 회장은 현대증권에서 비상근 고문"이라며 "고문은 임직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재 금융감독 당국은 현대상선 관계사 대주주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대규모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잡고 조사 중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5월25일 현대상선으로부터 자사의 주가 조작 관련 민원을 접수받아 6월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매매 심리를 요청, 이후 9월17일 심리 결과를 이첩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닥 승강제 도입…1부 리그, 170개 우량 혁신기업 선별한다

      금융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을 1·2부로 분리하는 구조 개편안을 공식화했다. 상장폐지와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부실기업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남은 기업은 성장...

    2. 2

      국민연금 "개정상법 반하는 정관 변경, 강력 반대"

      국민연금이 다가오는 주주총회 시즌에 기업이 상법 개정안 취지에 반하는 정관 변경을 시도하면 강력한 반대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자본시장에서는 소액주주 보호 강화를 위해 제도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손협 국민연금 운...

    3. 3

      "AI 드론 소프트웨어 유망"…스워머, 상장 첫날 520%↑

      미국의 인공지능(AI)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스워머가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20% 폭등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워머는 이날 나스닥에서 공모가 5달러에서 출발해 31달러로 마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