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시스템, 김윤규 회장 건설사 인수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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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아천글로벌 및 샤인시스템 회장이 중소 건설사 인수로 대북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샤인시스템이 상한가다.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샤인시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육로를 통해 평양을 다녀온 김 회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북으로 북과의 확고한 신뢰관계를 확인했다"며 "100위급 중소 건설사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건설사 인수와 관련 "이르면 이번 주 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인수 후 북과 공동으로 건설회사를 설립해 개성공단과 제3국의 시설 공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의 계획대로라면 남광토건에 이은 또 하나의 남북 합작 건설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0월 2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샤인시스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샤인시스템은 아천과 함께 동해안 모래 채취 사업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12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샤인시스템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육로를 통해 평양을 다녀온 김 회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북으로 북과의 확고한 신뢰관계를 확인했다"며 "100위급 중소 건설사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건설사 인수와 관련 "이르면 이번 주 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인수 후 북과 공동으로 건설회사를 설립해 개성공단과 제3국의 시설 공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의 계획대로라면 남광토건에 이은 또 하나의 남북 합작 건설사가 탄생하는 셈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0월 2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샤인시스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샤인시스템은 아천과 함께 동해안 모래 채취 사업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