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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장 공모 접수 마감..진동수ㆍ윤용로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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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권석 행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공석이 된 기업은행장 자리를 놓고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58)과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52)이 경합하게 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이날 새 은행장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진동수 전 재경부 차관과 윤용로 금감위 부위원장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올초 기업은행장 후보에 공모했던 장병구 수협 신용부문 대표는 지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진 전 차관은 행시 17회로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거쳐 조달청장 등을 역임했다.

    재경부 내에서도 금융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 굵은 업무 스타일로 후임 기업은행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윤 부위원장은 행시 21회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 과장과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 과장을 역임한 뒤 금감위에서 감독정책국장,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 은행 건전성 감독 등을 선제적으로 펼쳐 시장 리스크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추위는 11일 저녁부터 행장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프레젠테이션 면접 예상) 등을 거쳐 이르면 일주일 내에 2배수로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행장 후보자(지원자)가 예상과 달리 대거 몰릴 경우 추천 배수를 2배수 이상으로 늘릴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행추위가 후보를 추천하면 제청권자인 재정경제부 장관과의 협의를 거치게 되고 대통령이 신임 행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최종 인선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지만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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