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미국 25bp 금리인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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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여부가 결정됩니다. 아직까지 25bp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내년금리전망은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인철 기자입니다.
미국의 올해 들어 3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인하폭은 25bp가 유력해졌습니다. 하지만 내년 금리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돼 4.25%로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부에서는 금리는 한단계 인하되지만 중앙은행이 일반은행 대출시 기준이 되는 재할인율은 0.5%p 인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일주일 전망해도 연준리가 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습니다.
투자자들의 판단이 바뀐 배경에는 최근의 경제지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10월 잠정주택판매가 0.6% 증가해 두달 연속 깜짝 증가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서비스업 일자리수가 9만4천명이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연준리의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번달 25bp 금리 인하 이후 당분간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파이낸셜타임스는 내년초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CSFB는 내년에도 두차례 금리가 인하돼 연방기준금리는 3.75%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