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새주인이 됐습니다. 수도권 점포 확대와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진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진그룹이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합니다. 유진그룹은 전자제품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재식 유진그룹 부회장 “전자제품은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유진그룹의 21세기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전자 유통 분야를 선택하게 됐다”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시장의 17%를 차지하는 업계 1위 업체. 올해 예상매출은 2조3천억원 이상입니다. 유진그룹은 현 경영진을 포함한 경영승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지점 확대와 종합 가전제품 쇼핑몰 구축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형 쇼핑몰은 수도권 주변의 레미콘 사업장을 이용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 법적 타당성 검토도 끝냈습니다. 유진그룹은 이와 함께 증권과 건설 분야의 M&A 시장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인터뷰)김재식 유진그룹 부회장 “건설 M&A 매물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금융분야 M&A도 5년내 업계 7위로 올라서기 위해서 적극 나설 것이다” 유진그룹은 금융과 건설 분야의 M&A 시장에 계속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M&A 시장에서도 유진그룹 돌풍이 예상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