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자기, 노벨상 만찬장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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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자기(대표 노희웅)의 도자기 제품이 올해 노벨상 시상식 공식만찬장에 오른다.
이 회사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티홀에서 열리는 2007 노벨상 시상식 공식만찬 식기로 자사의 본차이나 식기류가 선정돼 최근 공급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에 국산 완제품 식기류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노벨재단의 상징 색인 '무광택 골드'로 테두리를 두른 접시류와 보울,티포트,찻잔 등 3000개가량이다.
노벨상 수상자들과 스웨덴 왕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사용하게 된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세계 유명 도자기 회사들이 시제품을 출품한 가운데 생산시설 실사와 재단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남자기는 경기도 여주 공장에서 특허공법인 '드레인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6개월간 극비리에 시제품을 개발했다.
드레인캐스팅은 금형처럼 만들어진 석고틀에 반죽된 재료를 부어 정교하게 도자기를 구워내는 공법이다.
행남자기는 노벨상 만찬용 식기를 오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과 전남 목포 등 전국 직영점 5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이 회사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시티홀에서 열리는 2007 노벨상 시상식 공식만찬 식기로 자사의 본차이나 식기류가 선정돼 최근 공급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노벨상 시상식에 국산 완제품 식기류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노벨재단의 상징 색인 '무광택 골드'로 테두리를 두른 접시류와 보울,티포트,찻잔 등 3000개가량이다.
노벨상 수상자들과 스웨덴 왕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사용하게 된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세계 유명 도자기 회사들이 시제품을 출품한 가운데 생산시설 실사와 재단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행남자기는 경기도 여주 공장에서 특허공법인 '드레인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6개월간 극비리에 시제품을 개발했다.
드레인캐스팅은 금형처럼 만들어진 석고틀에 반죽된 재료를 부어 정교하게 도자기를 구워내는 공법이다.
행남자기는 노벨상 만찬용 식기를 오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과 전남 목포 등 전국 직영점 5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