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대비 3400원(5.30%) 올라 6만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이미 전날분을 넘어섰다.
LG생명과학은 이날 장초반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상승폭이 커졌다.
한편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을 2008년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혜원 한국투자신탁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R&D 합리화 노력과 세계적인 신약 후보물질 발굴 노력으로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가 기대되고, 바이오 사업 부문에 집중 투자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동안 LG생명과학의 투자 매력도를 반감시켜온 저수익, 높은 수익 변동성도 사업부별 구조조정과 제약 라인업 강화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최근 Caspase 억제제의 기술수출은 신약 개발 능력을 검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