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6일 연말은 기관화 장세인만큼 주매수세력인 기관의 선호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코스피의 경우 조만간 제한적 수준의 기술적 후퇴가 잠시나마 전개될 수는 있겠지만 2000P를 향한 점진적 가격회복흐름은 연말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증시의 긍정적 요인으로 △미, 중 양국증시의 뚜렷한 반등권역 진입 △내주 미국의 금리인하를 기폭제로 한 산타랠리 기대 △견조한 내부 유동성 △4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우호적 전망 △연말 배당효과와 1월 효과에 대한 기대 △연말 윈도우드레싱 가능성 등을 꼽았다.

다만 매매대상 종목은 기관의 선호종목 즉 수익률 관리 종목 위주로만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