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장중 2달러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이 실려 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83달러(0.9%) 떨어진 87.49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도 배럴당 1.04달러(1.16%) 밀린 88.49달러에 끝났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