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도 세계 무역에는 큰 충격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4일 연례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이것이 수입이 줄어서가 아니라 수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면 세계 교역에는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TO는 또, “미국의 수출 가속화는 미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야 가능해진다”며, “환율, 재화의 가격, 자산 가격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