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월드시티 월드메르디앙 75% 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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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건설이 회사 사활을 걸고 분양에 나섰던 울산시 북구 매곡동 `월드시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대거 미분양 됐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월드시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총 2686가구에 대해 지난 3일~5일 사흘동안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신청자는 648명으로 75%이상이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역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려 1~2순위 청약신청자는 100명이 채 안됐고 3순위에서 551명이 신청했지만 7개 주택형 모두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하 2층~지상 36층 23개동 규모의 울산지역 최대 규모,초대형 단지라는 장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뛰어난 금융조건을 제시했지만 인근 아파트 대비 3.3㎡ 당 2백만원 가량 비싼 분양가가 분양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