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사장교 구간 상량식이 내일(7일) 개최됩니다. 총 길이 800m인 인천대교 사장교 구간은 높이 230m인 두 개의 주탑이 케이블로 상판을 유지하는 건설방식으로, 현재 190m까지 올라 간 주탑이 완성되면 서울 남산 높이가 되며 국내에서는 첫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긴 구간이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상량식은 사장교 구간의 상판을 처음으로 올리는 행사로, 사장교 구간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공사가 완료되며 나머지 구간이 완공되는 2009년 9월에 인천대교를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