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다음 캠퍼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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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도에 '구글 캠퍼스'와 비슷한 '다음 캠퍼스'라는 첨단 업무공간을 조성한다.
또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건물 일부를 사무공간으로 쓰는 등 대학가의 자유분방한 문화를 인터넷 서비스에 흡수하는 시도를 계속한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4일 저녁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대 인근 4만평 부지에 내년 4월 다음 캠퍼스를 착공해 내후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캠퍼스는 실리콘밸리의 구글 캠퍼스에 버금가는 첨단 업무환경을 갖출 것"이라며 "2005년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에 이은 2단계 제주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석 대표는 "다음 캠퍼스를 추진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해야 창의성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력은 상상력에서,상상력은 대화·독서·여행에서 나온다"면서 "다음 캠퍼스는 직원들에게 대화의 공간과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독서와 여행을 적극 권장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기존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가 200명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다음 캠퍼스 추진 이유다.
다음은 2009년 봄부터 본사 직원을 다음 캠퍼스로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건립될 다음 캠퍼스는 여러 동으로 구성되며 수용 인원은 3000명이 넘는다.
석 대표는 "티스토리,UCC,TV팟 등 최근 다음이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참신한 서비스가 모두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에서 나왔다"며 "제주에서 2년간 실험해 본 결과 직원들의 창의성과 사기가 크게 높아져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밖에 서울 상수동에 있는 홍익대 '홍문관'을 빌려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학가의 자유로운 문화를 인터넷 서비스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또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건물 일부를 사무공간으로 쓰는 등 대학가의 자유분방한 문화를 인터넷 서비스에 흡수하는 시도를 계속한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4일 저녁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대 인근 4만평 부지에 내년 4월 다음 캠퍼스를 착공해 내후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음 캠퍼스는 실리콘밸리의 구글 캠퍼스에 버금가는 첨단 업무환경을 갖출 것"이라며 "2005년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에 이은 2단계 제주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석 대표는 "다음 캠퍼스를 추진하는 것은 직원들에게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해야 창의성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력은 상상력에서,상상력은 대화·독서·여행에서 나온다"면서 "다음 캠퍼스는 직원들에게 대화의 공간과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독서와 여행을 적극 권장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기존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가 200명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것도 다음 캠퍼스 추진 이유다.
다음은 2009년 봄부터 본사 직원을 다음 캠퍼스로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건립될 다음 캠퍼스는 여러 동으로 구성되며 수용 인원은 3000명이 넘는다.
석 대표는 "티스토리,UCC,TV팟 등 최근 다음이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참신한 서비스가 모두 다음 제주 글로벌 미디어센터에서 나왔다"며 "제주에서 2년간 실험해 본 결과 직원들의 창의성과 사기가 크게 높아져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밖에 서울 상수동에 있는 홍익대 '홍문관'을 빌려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대학가의 자유로운 문화를 인터넷 서비스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