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이 신규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 속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티에스엠텍은 1만7100원으로 전일대비 5.56%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티에스엠텍에 대해 "10월 이후 수주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3분기 190억원으로 급감했던 신규수주는 4분기에 830억원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3분기 수주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원재료인 STS가격 상승에 따른 발주 지연 때문"이라며 "STS가격이 7월을 고점으로 점차 안정되면서 지연된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도 STS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올해와 같은 발주 연기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신규수주는 2300억원, 수주잔고는 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