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자동차株 추세전환은 아니다-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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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관련주에 대해 추세 전환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내 외면하던 투신권의 새삼스런 관심 덕분에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며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 가격하락, 원화강세, 대외변수에 휘둘리며 부진했던 주가가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투신은 삼성전자에 대해 6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11월 이후 140만여주 순매수했다. 1회성 성격의 매수는 아닌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기관은 통신과 자동차주에 대해서도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관련주에 대한 현재 시장의 시각은 추세의 전환이라기보다는 바닥을 확인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종목에 대한 접근 이유를 유추했을 때 당장 수익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내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업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추세적인 상승에는 아직도 믿음이 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관련주에 대한 기관의 관심으로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수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내 외면하던 투신권의 새삼스런 관심 덕분에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며 "공급과잉에 따른 반도체 가격하락, 원화강세, 대외변수에 휘둘리며 부진했던 주가가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면서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투신은 삼성전자에 대해 6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11월 이후 140만여주 순매수했다. 1회성 성격의 매수는 아닌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기관은 통신과 자동차주에 대해서도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관련주에 대한 현재 시장의 시각은 추세의 전환이라기보다는 바닥을 확인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종목에 대한 접근 이유를 유추했을 때 당장 수익을 바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내년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업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추세적인 상승에는 아직도 믿음이 약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관련주에 대한 기관의 관심으로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수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