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업인 무림파워텍(대표 이동상)은 지난 3일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경남 진주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무림파워텍은 혁신도시 중심지역으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해 신규 시설투자없이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정부가 집단에너지 시설을 위한 부지확보와 개발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11년부터 연간 120억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재생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등 신규사업을 통해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림파워텍은 지난해 6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