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지수는 4.91포인트(0.66%) 내린 736.93으로 마감됐다.

개인은 9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기관까지 가세하면서 장 막판 밀려났다.

NHN이 4.67% 하락한 것을 비롯 LG텔레콤(-3.56%) 메가스터디(-5.28%) 태웅(-7.9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특히 하나로텔레콤SK텔레콤의 인수확정에도 불구,6.56%급락하며 6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1.15%) 서울반도체(1.32%) 다음(3.35%)은 오름세를 보였다.

세라온이 중국 LED사업을 위한 현지법인 인가 최종 승인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중앙디자인도 여수 엑스포와 유니버설스튜디오 특수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꼽히는 유니슨도 3.2%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엠코리아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상용운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8.57% 급등했으며 예당은 영화 '식객' 흥행 호조와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