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태왕사신기'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다리에 부상을 당했다.

배용준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태왕사신기' 최종회의 마지막 촬영장에 목발을 짚고 나타나면서 다리 부상 사실이 전해졌다.

'태왕사신기' 제작진은 한 언론매체를 통해서 "얼마 전 단양에서 액션 신을 촬영하던 중 다리를 삐끗하는 사고를 당했다"며 "이 때문에 목발을 짚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사고 경유를 전했다.

오는 5일 '태왕사신기'는 최종회인 24회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2일 '태왕사신기'의 모든 촬영은 종료됐으며 최종회가 방송된 다음날인 오는 6일 '태왕사신기' 공식 종방연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태왕사신기'의 제작사측은 대규모 공식적인 종방연을 계획했으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잇따른 부상과 출국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워져 종방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5일 최종회인 '태사기' 24회가 방송되며 6일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을 담은 '태왕사신기' 스페셜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