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영황 '식객' 흥행에 이어 국제영화제에서 상까지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영화 '식객'으로 흥행가도 달리고 있는 배우 김강우가 제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김강우가 해외 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남우주연상 까지 차지해 김강우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김강우는 박흥식 감독과 함께 지난달 26일 제25회 토리노 영화제 참석차 이탈리아로 향했으며며 영화 '경의선' 상영과 함께 Q&A 시간과 각종 행사에 참석한 후 지난 1일 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남우주연상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영화 '경의선'은 일상에 지쳐있는 두 남녀가 경의선의 마지막 역인 임진강 역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제 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김강우는 3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강우는 영화 '식객'에 이어 오는 27일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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