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충남방적 우선주다.

이 종목은 지난 21일 71만8000원으로 재상장 이후 연일 상한가로 마감,30일 396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날 충남방적우선주의 거래량은 1주도 없었다.

상한가에 사자는 매수세가 8주 있어 기세 상한가로 마감한 것.

이 같은 급등세는 상장된 충남방적 우선주가 33주밖에 되지 않아서다.

극히 적은 유통량 탓에 투기 세력이 붙으면서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실제 재상장 후 7거래일간 거래된 주식 수는 단 2주에 불과하다.

거래소는 이 주식에 대해 지난 29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예고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