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24kg의 아내'편에 장미향(43) 박상기(52) 부부 이야기가 소개됐다.
선천적 왜소증 앓고 있는 장미향씨는 150cm의 키에 24kg의 몸무게 밖에 나가지 않는다. 청력과 시력까지 나빠지고 있으며 조금만 부딪쳐도 상처에 종기까지 생긴다.
이런 아내를 15년간 돌봐온 헌신적인 남편 박상기씨는 아내가 몸이 상할까 몸을 닦아주고 먹여주는 등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이들 부부는 그 동안 수없이 병원을 다녔지만 아내의 제대로 된 병명조차 알 수 없었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감동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방송이 나간후 네티즌들은 "좋은집 좋은차 좋은옷 세상에 어느부부보다 행복한것 같다" "화목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선풍기 아줌마 이후로 큰 충격이다" 등의 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