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기업 지오텔(대표이사 이봉형, 이종민)이 제44회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협회가 주최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오텔은 지난해 20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오텔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수출을 통해서 올리고 있다.

이봉형 지오텔 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수출용 내비게이션의 필드테스트가 마무리되면 수출 지역이 80여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텔은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등 32개국에 내비게이션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자체 내비게이션 브랜드인 '엑스로드'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