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740P선을 회복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5.11P(0.70%) 상승한 740.03P를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물이 나오면서 736P로 밀리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로 맞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매매주체간의 치별한 매매공방 속에 지수는 740P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2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13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계 매도로 NHN이 1.11% 하락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은 1.65%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태웅은 풍력발전 고성장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2.16% 강세다.

평산, 성광벤드, 태광,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들도 일제히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선전부장의 서울 방문 소식에 이화전기, 로만손, 제룡산업, 보성파워텍 등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비츠로시스, 삼천리자전거 등도 나란히 급등세다.

쉬프트정보통신의 우회상장 소식에 이스타비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시간 현재 상승 종목은 618개에 이르고 있으며 하락종목은 289개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