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8만8100원으로 2.65% 하락하고 있다.

이날 검찰 특별수사 감찰본부가 삼성 비자금 의혹이 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7시40분부터 삼성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힌데 따른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 중이다.

그 외 동부증권(-0.42%), 신흥증권(-1.22%), 한화증권(-0.26%)도 약세다.

반면 미래에셋증권(0.96%), 동양종금증권(1.21%), 교보증권(1.25%), 대신증권(1.45%)은 상승중. 대우증권,유화증권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