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악관이 주택과 금융 시장 침체, 고유가 등의 이유로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조정, 지난 6월에 내놓았던 3.1%보다 낮췄다고 29일 보도했습니다. 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2.7% 이었지만, 올 여름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0.4%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