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여운계가 신장염 투병생활로 드라마에서 하차 후 3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여운계는 신장염 투병으로 '며느리 전성시대'와 '왕과나' 등의 드라마에서 하차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8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여운계가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여운계는 "(복귀를 앞두고) 긴장되는데 스튜디오까지 바뀌니까 더욱 긴장된다"고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여운계는 신장염 수술로 지난 9월 갑작스럽게 중도하차했던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28일 녹화분부터 합류.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 쇠귀노파 역의 여운계 빈자리는 그동안 김수미가 대신했다.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족발집 주인 서옹심 역을 맡고 있는 여운계는 하와이에 있는 아들을 찾아 떠난 것으로 설정했다. 복귀하는 여운계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후 건강을 회복했다는 설정으로 연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