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일상적인 것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 최고경영자들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평가해 시상하는 '2007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이 열렸습니다. 안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기업 CEO들이 조직문화를 얼마나 변화시키고 성과를 높였는지를 평가하는 CEO대상에 전라남도와 신한금융그룹 대표 등 모두 16명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공공행정 수상자 8명 가운데 유화선 파주시장이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유화선 파주시장 "혁신은 일상적인 것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다. 시민들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어려운 것을 들어주는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날 시민들이 편해졌다 좋아졌다고 하면 그게 바로 혁신이다." 실제 파주시청 인허가 관련 담당자들은 매일 아침 '민원실무 종합심의회'를 열어 민원처리기한을 60% 이상 단축했습니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국내자원의 합립적인 활용과 적극적인 해외개발 공로로 이한호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이한호 광업진흥공사 사장 "마다카스카르 짐바고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방문해 니켈생산을 위한 기공식 거행하고 망간 크롬 구리 우라늄 개발을 위한 협정에도 조인했다. 이같이 새로운 지역 새로운 광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11월 현재 세계 8개 나라에서 19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통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은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꼽았습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 "외국 기업으로써 현지화 노력에 많이 기울여 왔다. '원포원'이라고 하는 본사의 제품을 들여올 때 국내 제품도 좋은 유통시장을 통해 전달해 주겠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한국암웨이는 유통에 무선인식장치인 RFID를 도입하는 등 물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